2025년에는 고철 시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고 우리 경제 활동의 지표가 되는 구리와 경제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구리는 우리 경제활동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리는 전기, 건설, 자동차,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필수의 원자재 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구리가격이 상승하면 경제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면 구리 수요가 줄어들고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경제성장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품 생산 비용이 증가하여 생산비용 증가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면서 소비자 물가(CPI)가 상승합니다.
구리 가격이 상승되면 영향을 받는 산업은 대표적으로 건설, 전력, 전자제품사업입니다. 이로인하여 아파트 건설 비용이 증가하며, 전선 가격도 상승됩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합니다.
구리 가격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면
구리 가격 상승률소비자물가 상승률 (CPI)
연도 | 구리가격상승률 | 소비자물가상승률 CPI |
2020 | -15% (코로나 경제 침체) | 1.2% |
2021 | +60% (경기 회복) | 4.7% |
2022 | +25% (공급망 문제) | 8.3% |
2023 | -5% (금리 인상 영향) | 3.2% |
- 구리 가격이 급등 할 때 인플레이션도 상승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구리 가격과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주식시장이 강세입니다. (경기 회복, 확장국면)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 주식시장도 약세입니다. (경기 둔화, 침체국면)
--- 구리 가격을 보면 경기 사이클과 주식 시장의 흐름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구리 가격 보는 곳
최근 구리 가격 동향
2024년 10월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톤당 약 9,587달러로 전월 대비 3.60%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2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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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구리 가격 전망
- UBS 전망: UBS는 2025년과 2026년에 LME에서 거래되는 구리의 연평균 가격이 각각 톤당 10,000달러와 11,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카본 크레딧 분석: 카본 크레딧은 2025년 구리 가격이 톤당 9,825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문량 증가와 계절적 수요 변화를 가격 지지 요인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골드만 삭스 의견: 골드만 삭스는 중국의 경제 회복 지연을 이유로 구리 가격 상승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으며, 2025년 이후에야 톤당 1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리 수요와 공급 요인
- 수요 증가: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으로 구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한 대에는 약 80kg의 구리가 사용되며, 이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약 4배 많은 양입니다.
- 공급 제한: 주요 생산국인 칠레와 페루에서의 생산 차질, 신규 광산 개발의 지연 등으로 구리 공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